리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을 잘했냐고 묻는 것인지, 아니면 다른

리지 않고 여기까지 온 것을 잘했냐고 묻는 것인지, 아니면 다른



. 눈가에서 눈물이 한 방울 스르르 떨어져 내렸다. 재빨리 눈물을 훔친 나는 하늘을 올려다봤다. 그렇지 않으면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았다. 모든

눈짓을 보내는 것이 보였다. 워낙 순식간이었지만 수제노가 잠시 그를 쳐다보다 고개를 끄덕인 듯 했다. 아인과 마르크, 씨스는 나를 향해 빙긋 웃고 있었다. 나를 위로해주기 위해서일까? "미친 늙은이, 제 4기사단이 어떻게 해서 망나니에서 벗어났는지 보여주마." "생긴 것부터가 해골같이 생겨서 정말 마음에 안 들었어. 그 얼굴은 세상의 평화를 위해서도 사라져야 한다. 이 내가 정의를 위해 널 처단해주마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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