했는데 도와주겠다고 했단 말이야? 보통은 말리거나 하지 않나?" 로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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했는데 도와주겠다고 했단 말이야? 보통은 말리거나 하지 않나?" 로튼의
다. 어둠은 내 모습을 다른 이들로부터 감춰주는 좋은 친구였다. 손등으로 물방울이 툭 떨어졌다. 미나가 죽은 후로 처음으로 흘러내린 눈물이었
나는 나도 모르게 라디폰 공작의 편을 들고 말았다. "아니. 뭐, 그럴 수도 있지. 공작 입장에서는 말이야. 비밀이 새어나갈 수도 있잖아. 아! 그렇다고 에릭이 말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...엿들은 사람이 있다거나 뭐 그런 일이 생길 수도 있지 않겠어?" "알고 있어. 알고 있다고. 하지만..." 나는 에릭이 이러는 이유를 알 수 없어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살폈다. 혹시나 그들의 얼굴에서 뭔가 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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